9일 오전 11시39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시오름 인근 한라산 둘레길을 걷던 A(57)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서귀포의료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오후 1시33분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산행을 하다 심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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