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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축제인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강기춘 제주연구원장, 고병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도 자리를 빛낸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인 동북아 환경중심도시 추진과 자원순환기본법에 대비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살린 제주형 자원순환사회 실현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환경수도 제주,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한 진단과 해법은?’이라는 대주제 아래 1부 '동북아 환경수도 제주와 자원순환사회' 2부 ‘청정 제주를 위한 경제주체 간 책임과 역할’ 소주제로 모두 11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1부에서 전성우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동북아 환경중심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 동북아 환경중심도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역할과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제2부에서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은 ‘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통한 제주의 폐기물 재활용 사업화 방안’에서 과거 처리시설 확충에서 벗어난 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리는 토론에서는 도민들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제주도와 환경부가 함께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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