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포스터(93.5_234cm).jpg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특별전 <탐라의 고운 빛깔 제주 옛 감빛의 기억>을 9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사)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회장 문혜숙)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감물염색으로 제작한 규방공예, 한복저고리, 회화 등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전부터 제주인의 일상복이자 노동복이었던 ‘갈중이’를 통해 제주의 전통 가치를 찾아본다. 전시는 제주 갈옷에 사용하는 풋감의 특성을 이해하고, 감즙 만들기, 감물들이기, 바래기 등 갈옷 제작 전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