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돌고래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였다. 당시 돌고래는 전신에 부패가 진행 중이었다. 강제포획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크기는 길이 242cm, 폭 50cm, 무게 250kg 가량이다. 죽은지 15일 이상 지나 몸통이 팽팽한 상태였다.
해경은 “외부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해상에서 사체로 표류하다 해안으로 떠밀려온 것 같다”며 “돌고래 사체는 제주대학교에서 연구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 살아있는 고래는 구조 또는 회생시키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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