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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수도 제주를 위한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이 13일 열렸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럼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원희룡 제주지사,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강기춘 제주연구원장, 고병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이 함께했다. 

플러스포럼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JDC)·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뉴스1(대표이사 이백규)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했다.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뉴스1은 개방·공유·소통의 ‘뉴스통신 3.0시대’를 열기 위해 출범한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민영 뉴스통신사"라며 "제주플러스포럼이 세계환경수도 제주와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플러스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인 동북아 환경중심도시 추진과 오는 2018년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대비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살린 제주형 자원순환사회 실현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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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세계환경수도 제주,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한 진단과 해법은?'이라는 대주제 진행됐다.

황경수 제주대 교수가 사회로 1부 소주제 '동북아 환경수도 제주와 자원순환사회', 2부 '청정 제주를 위한 경제주체 간 책임과 역할'로 환경부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JDC, 농협, 대학, 언론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전성우 고려대 교수 '동북아 환경중심도시로 가는 길'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새 정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방향'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제주의 현실진단' △배재근 서울과기대 교수 '제주도 내에 발생 폐기물의 지역 내 자원순환시스템의 구축'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제주 자원순환형 사회 조성' △김창숙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환경지표, 생물다양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 '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통한 제주의 폐기물 재활용 사업화 방안' △김창효 제주관광협회 정책기획실장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광업계 역할과 과제' △김현우 농협제주본부 농촌지원단장 '폐 영농자재 수거 확대 및 청정 제주들녘 보전 방안' △김지은 제주MBC 편성제작부 차장 '요일별 배출제의 진단과 과제: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제주도의 쓰레기 정책 진단과 보완 대책'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가 끝나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민들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제주도와 환경부가 함께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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