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제주도민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에 나선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기준 이날 제주에서 3건의 예초기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7시2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벌초를 하던 문모(42)씨가 예초기에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10시43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김모(60)씨가 예초기에 정강이를 다쳤다.

오후 2시쯤 애월읍 고내리에서도 박모(66)씨가 예초기에 허벅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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