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포럼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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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열린 2016 글로벌 제주 상공인 리더십포럼.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18일 오후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제상(濟商),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 라는 슬로건과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를 주제로 내걸고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의 막을 올린다.

오후 4시 30분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박승 전 한은총재,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데라사와겡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김광일 재일한국인상공회의소 회장, 장영식 재일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상훈 재일관동도민협회장, 홍범주 재일관서도민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경제원로인 박승 전 한은총재(현 중앙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현재 제주경제를 진단하고 발전 해법을 모색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글로벌마켓 전시회와 해외수출시장 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19일 오전에는 세계지질공원 트래킹, 한림공원 시찰 등 제주문화체험프로그램과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중국·태국·말레이시아·대만·미얀마·베트남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제주출신 상공인 대표들이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 포럼 주제로 제주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향과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상공인 포럼’ 세션이 열린다.

상공인포럼에는 해외에서 이한진 전 재미제주도민회장, 김동우 재호주제주도민회장, 국내에서 문봉만 울산제주도민회장, 윤형준 재외제주경제인협회 사무국장(서울)이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양창헌 제주상의 국제협력분과위원장과 송형록 제주상의 상임의원이 참가한다.

오후 6시에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상공인들의 뜻을 모은 ‘글로벌 제주상공인 선언’이 발표되고 제25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과 모범상공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20일에는 개별 고향방문과 함께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56회 탐라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중국·미국·호주·남미 등 해외 참가자 30여명, 서울·부산·대전·인천·경남 등 국내 참가자 50여명이 참가자 등록을 마쳤다. 또, 중국·태국·말레이시아·대만·미얀마·베트남에서 해외바이어 15명도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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