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산간에는 구름 끼는 곳이 있겠다.

제18호 태풍 탈림이 밀려나면서 낮 기온은 최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내일(19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모레(20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다소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과 밤이 기온차가 최대 10도 가까이 벌어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18호 태풍 탈림은 18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81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이후 일본 홋카이도로 진출한 뒤 이날 오후 3시 삿포로 북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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