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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제주시 이호2동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나 17분만에 꺼졌다.

도장작업장에서 불이 나면서 시설 내부 10㎡가 불에 타고 작업중이던 아반떼 승용차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8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근로자 임모(33)씨도 오른쪽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색작업을 하던 중 시설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공업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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