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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진 제주시부시장. ⓒ 제주의소리
문경진 제주시부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본관회의실에서 각 국장과 부서장을 긴급소집하고 대중교통체계개편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문 부시장은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된 노선과 배차시간 등 일부 사항을 조정하고 시행에 들어갔으나 홍보가 미흡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민원 접수 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행정에 대한 시민신뢰도를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영상황 모니터링과 이용불편사항 개선, 승차대 기동정비반 운영은 교통행정과, 관련 홍보 총괄은 공보실,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은 총무과, 개선조치사항에 대한 주민반응과 사항한 체험사례 수집은 자치행정과에서 나눠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론수렴, 지역주민 대중교통 이용협조, 정류장의 시설 전수조사·조치, 주민불편사항 접수, 제주교통복지카드 목걸이 배부, 정류소주변 환경정비 등은 읍면동에서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시민불편에 신속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부시장은 “아직까지도 시민이 불편해 하고 혼란을 겪는 사안이 남아 있어 제주시 공무원들은 버스에 직접 승차해 시민들이 무엇을 불편해 하고, 개선과 조정 사안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개선조정 사항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거듭 “대중교통체계개편 조기 안정화 될 때까지 도와 협업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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