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체계 개편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제주도가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모니터링의 날’로 운영, 출․퇴근 및 업무 출장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시행에 따른 도민 불편사항, 잘된 점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해 개선할 계획이라 18일 밝혔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매일 솔선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하고, 전 공직자는 20일과 27일을 대중교통 이용 집중 모니터링의 날로 정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 부서에서는 업무 출장 시에도 해당 지역에 지역 순환·경유 버스 등을 이용해 불편 개선사항과 문제점 및 수범사례 등을 파악·공유함으로써 사안별․장단기 과제로 추가 세분해 조속한 시일 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집중 모니터링일에는 전 부서 회의시간을 늦춰 조정하고, 도에서 운영하는 출근 버스도 모두 휴차 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이용 모니터링의 날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의 조기 안정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며 "전 공직자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 혼선을 야기하는 불편사항은 빠른 시일 내 개선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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