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전면 확장, 붉은오름~갓전시장 3.3km 구간 1~2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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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인 남조로 '교래사거리'가 개선된다.

제주도는 남조로 교래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에 올해 지방비 40억원을 투입, 2018년 마무리를 목표로 10월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2월부터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6월22일 교래사거리 현장에서 현장 도지사실 운영을 통해 교래와 남원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선방향과 함께 주민 건의사항을 포함, 설계에 반영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교래사거리 교차로 전면 확장, 우회전 및 좌회전 차로 신설, 최신 감응식 신호체계 도입, 붉은오름~갓전시장 입구 3.3km 구간 1~2차로 확장 등이다.

교래사거리 교차로 인근 300m 구간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고, 갓전시관에서 교래사거리까지 300m는 2차로에서 3차로로 1개 차로 확장된다.

붉은오름에서 교래사거리까지 2.7km 구간도 2차로에서 3차로로 1개 차로가 확장된다.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안전시설, 교통운영체계 등 전반적인 도로교통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도로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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