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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동백동산 에코촌 조감도. ⓒ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인근에 에코촌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흘리 26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에코촌은 국비 32억5000만원, 지방비 62억5000만원 등 총 95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유스호스텔이다.

제주시는 지난 15일 청소년 공공수련시설 건립 기본계획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T/F팀을 구성,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축심의, 사업발주, 인력채용, 에코촌 유스호스텔 운영조례 제정 등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이달 중 마치고 다음 달 중 착공된다.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은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람사르 독립위원회 총회에서 인증받은 곳으로 이번 에코촌 조성으로 인해 생태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윤선홍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를 담은 에코촌 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 생태전문가, 청소년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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