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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담[耽羅巡談] 스무 번째 순서는 제주 섬속의 섬인 추자도의 이모저모를 다룬다.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 추자도의 주민들이 둘러 앉아 ‘섬과 삶, 추자도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시에서 북서쪽으로 53km 떨어진 추자도는 상추자, 하추자, 황간, 추포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구성돼있다. 추자도 전체 면적은 7.05㎢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263분의 1이다. 

추자도는 다양한 어족자원과 풍부한 어장을 갖춘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마니아들 사이에선 널리 알려진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참굴비 제철인 가을이면 참굴비축제로 관광객들을 부른다.

이날 탐라순담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나서 추자도가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참굴비대축제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9월 2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제주비엔날레 페이스북(클릭)에서 실시간 생중계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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