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기춘)에서 인생전환기인 5060세대들을 대상으로 ‘탐나는 5060인생학교’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탐나는 5060인생학교’는 인생전환기에 접어든 중장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생의 비전을 찾아, 남들이 탐낼 만큼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는 제주(탐라)에 사는 5060세대 도민들의 배움터라는 의미이다.

제주도 중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옛 도지사 공관)에서 이달 26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 안팎의 전문 강사가 나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교육은 강의식과 토론, 발표, 워크숍, 현장탐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짜여있다. 

준비단계 과정에서는 인생전환기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노후생활의 주요 관심영역인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사회활동, 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심화단계인 진로탐색 과정에서는 일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사회변화 적응교육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NPO 활동 등 사회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다.

남래경 담당은 “노후 인생이 행복하고 즐거우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는 삶이 필요하다. 은퇴가 아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제주 5060세대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ile.or.kr)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이나 팩시밀리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2일 마감한다. 

문의=064-755-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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