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관기관 및 단체 등 합동으로 물가관리‧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석 물가안정대책 마련한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11시 제주시서문공설시장 상인회 3층 회의실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석맞이 제주특별자치도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추석절을 대비한 도 및 행정시의 물가관리종합상황실 설치‧운영관련사항 보고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성수품 물가관리대책에 대한 토의가 집중된다.

집중관리 품목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 등 5개 분야 32개 품목 사전 공급물량 확보 등도 논의됐다.

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주도 관련부서의 농축산․수산물․개인서비스분야 안정대책과 농․축․수협의 성수품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제주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추석 물가안정과 함께 추석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확대, 제주사랑 상품권 이용촉진, 골목상권 우대카드(제주통카드) 사용 권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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