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미혼남녀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위한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건강한 25~40세의 미혼남녀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주민복지과(064-728-2512)로 신청하면 된다.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환상숲에서 이뤄진다. 인연찾기 미팅, 숲속 바비큐 파티, 레크레이션, 애프터 신청자를 위한 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2011년 시작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는 지금까지 315명이 참여해 60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이중 3쌍은 결혼에 골인했으며, 다수의 커플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여순 주민복지과장은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인연을 찾지 못한 싱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미혼남녀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과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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