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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장려상을 받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고정애 주무관(왼쪽)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에게 시상금을 기탁하고 있다. ⓒ 제주의소리

2017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된 제주시 주민복지과 고정애 주무관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시상금을 기부했다.

고 주무관은 지난 9일 제18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사회복지 공무원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을 디딤씨앗통장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제주시내 저소득층 아동 60명에게 적립돼 사회 진출 후 학자금과 창업 지원, 주거비 마련 등에 사용된다.

디딤씨앗통장은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아동, 기초수급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1대1 매칭 지원금을 매월 4만원 이내에 적립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이번 8월 기준 만 18세 미만 1197명의 아동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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