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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훈련. ⓒ 제주의소리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가 평가하는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관광제주를 위한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훈련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실시됐다.

탄저균 의심 백색가루 살포 상황을 가정하고 테러의심사건 발생에 따른 신고접수, 상황전파, 출동, 현장통제, 환경검체검사, 환경제독 및 인체제독 등 생물테러 대비 초기대응을 실전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했다.

국립제주검역소와 6개 보건소의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훈련 현장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되고 탄저균 등 독소를 검사하는 다중진단키트와 3중검체수송용기, 순찰차, 소방지휘차, 구급차, 제독차 등이 투입됐다.

송정국 제주시 제주보건소장은 “유사시 초동기관의 상황발생 조기인지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이라며 “생물테러가 의심되면 바로 경찰서나 소방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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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훈련.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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