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400만 달러 성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2017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태국, 캄보디아 등지에서 총 46개사가 참가했다.

이 날 초청된 바이어들은 KOTRA, 해외통상자문관, 해외 바이어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발굴된 후 신용조사를 거친 관계자들로 높은 구매력을 지녔다.

1대1 상담과 생산현장 방문 등을 거쳐 이 기간 4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우뭇가사리, 동백유, 홍해삼, 화산송이 화장품, 한라봉차, 제주사이다, 조릿대 음료, 감귤 등이 활로를 찾게됐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앞서 지난 6월 참가업체 접수를 마무리한 뒤 7월에 업체정보를 미리 바이어들에게 전달했고, 상담회 기간에도 바이어가 선호하는 업체를 우선매칭하고 통역사 50명을 대상으로 참가 제주업체의 상품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김진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상담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진행 상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디자인, 통번역, 통관컨설팅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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