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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7시56분쯤 제주시 한림읍 양모(84)씨 우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우사 99㎡ 일부와 볏단 500단이 불에 타는 등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사 증축 공사 중 불티가 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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