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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2시45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40km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인 부산 선적 D호(129t. 승선원 26명)에서 선원 황모(71.경남)씨가 밧줄을 감는 장비에 몸이 끼였다.

D호 통신장 A씨(66)씨 등 동료 선원들이 곧바로 황씨를 구조해 119에 신고했다.

황씨는 오전 5시11분 서귀포항에서 대기중인 119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와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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