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가 7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는 전세계 70여개국에서 7000여명이 참가하는 권위와 전통을 가진 태권도 기술의 종합경연장이다. 

주최는 국기원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하고, 소요예산만 10억원(기금 3억, 도비 4억, 국기원 3억)이다.

태권도 한마당대회는 무예정신 발현과 태권도 기술향상은 물론 전 세계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첫 대회를 연 후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문선수들이 체급별로 겨루기를 펼치는 태권도 대회와는 달리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무예로써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전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다. 

제주도는 올해 내에 2018년 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신청을 통해 대회 예산확보 등 행재정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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