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함께하는 한·중·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5일간 서귀포시 공천포, 효돈축구장 A·B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제주Utd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제주Utd U18과 서귀포고등학교, 제주제일고, 대기고등학교, J-sunFC 등 5개 팀이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고, 중국은 상하이 상각, 항저우 그린타운, 남경축구협회, 후베이축구협회 등 4개팀, 일본은 가고시마유나이티드, 치바현 선발팀, 쥬오학원고교 등 3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팀 예선 2경기를 거쳐 순위결정전과 준결승, 결승으로 진행된다.

제주Utd 장석수 대표이사는 “참가한 선수들이 국경을 넘어 추억과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