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홍콩익스프레스·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9월23일부터 27일까지 홍콩 현지 매체를 초청해 제주 가을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홍콩 2030 개별관광객, 재방문여행객,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제주 가을관광 및 개별여행 콘텐츠를 집중 취재하고, 추계여행 목적지 제주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해외여행 성숙시장으로 개별관광 비율이 높은 홍콩의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가운전 및 8월 개편된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신만의 제주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금빛억새와 메밀꽃밭 등 제주 가을관광 콘텐츠 및 최근 개장한 제주신화월드 취재를 비롯해 송당마을과 우도버스 여행 등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홍콩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제주는 홍콩의 바쁜 일상에서 자연을 통한 힐링과, 젊은 세대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한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는 친구와의 개별여행뿐 아니라 가족여행에도 적합한 목적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제주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제주-홍콩 직항편은 홍콩익스프레스(주7편)와 캐세이드래곤(주4편)이 있는데, 지난 8월 94.3%와 84.5%의 탑승률을 보였다.
8월 기준 홍콩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47.2% 증가한 3만7099명이 입도해,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중화권 시장 다변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 홍콩·대만 시장의 성장을 통한 균형잡힌 제주관광으로 발전하고자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추·동계 제주관광 이미지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류&윈터 트래블 카니발 참여 및 현지 매체를 비롯한 KOL(Key Opinion Leader) 초청 팸투어를 통해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