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동북지역 고부가가치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41회 마츠시마하프마라톤대회 참가,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전야제에서는 동일본방송 사장, 주센다이대한민국 부총영사(류창수) 등 주요 인사 30여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레저·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교류단은 대회장내 설치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활용해 마라톤 참가자 및 동반가족 등 80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소개하고 일본지역 참가자 확대를 위한 로드홍보를 전개했다.
교류단를 대표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박은희 선수는 하프 여자부 3위로 입상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동일본방송사는 매년 양 지역 마라톤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들을 파견하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레저․스포츠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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