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jpg

제8회 혼인지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일대에서 열린다.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은찬)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의 결혼이라는 탐라국 개국신화를 고유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온평리 주민 250여명이 참가하는 혼례행렬로 시작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부부가 실제로 혼례를 치른다. 해녀난타와 공연도 이어진다.

전통혼례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인물화 그리기, 커플가요제, 장작패기대회, 복불복게임, 윶놀이대회가 진행되고 잔치밥상, 잔치떡집, 잔치술상, 점빵도 운영된다.

현은찬 온평리장은 “탐라의 신화와 전통혼례문화를 바탕으로 제주전통음식과 혼인지마을 혼례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잔치를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