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계획을 13일 공고했다. 사전 예고된 인원보다 두배 이상 많아졌다. 

올해 도교육청은 교사 정원 증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에 따른 수요 증가, 문·예·체 교육 활성화와 보건교육 강화 등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163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 8월 사전 예고된 인원(75명)보다 88명 많은 인원이다. 

교과별 선발 인원은 △국어 15명(장애 1명 포함) △수학 6명(장애 1명) △물리 9명(장애 1명) △화학 2명 △생물 9명(장애 1명) △지구과학 2명 △일반사회 8명(장애 1명) △역사 5명(장애 1명) △지리 4명(장애 1명) △도덕·윤리 5명 △체육 16명(장애 1명) △음악 7명 △미술 6명(장애 1명) △한문 2명 △영어 10명(장애 1명) △중국어 2명 △기술 1명 △가정 2명 △정보·컴퓨터 2명 △농공 1명 △전기·전자·통신 2명 △기계·금속 2명 △건설 2명 등 120명이다.

또 비교과 과목은 △보건 10명(장애 1명 포함) △사서 11명(장애 1명) △전문상담 12명(장애 2명) △영양 10명(장애 1명) 등 43명이다. 

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로, 11월25일 교육학·전공 1차 시험이 치러진다.

2차시험은 내년 1월 26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수업실연, 1월27일 심층 면접 등으로 예정됐다. 체육·음악·미술 과목의 경우 1월10일 실기평가도 치러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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