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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역 내 주요 건축물을 탐방하는 여행 상품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을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은 서귀포시에 지어진 세계적인 건축가 작품,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건축물, 제주전통 건축물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사업에 착수해 5억 2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국비 비중은 4억 1600만원이다.

▲전쟁과 근대건축 ▲추사따라 가는 길 ▲녹차밭 기행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 ▲한국 건축 거장 ▲21세기 현대건축 ▲서귀포 영화촬영지 ▲목축과 건축 ▲제주 민속 탐방 ▲안도&이타미까지 모두 10개 코스로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앞서 3차례에 걸쳐 시범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일정은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했던 직전 투어 내용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상은 관광 도슨트 수료생과 서귀포시민 블로거이다.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시범 투어는 올해 11~12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은 서귀포의 자연과 사람, 문화와 역사로 지어진 다채로운 건축자원을 탐방하고 참다운 제주를 만나는 생생한 탐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의: 064-760-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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