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이 가을로 물들고 있다. 지난 11일 한라산 첫 단풍이 시작된 이래 나뭇잎들이 새로운 빛깔을 뽐내고 있다. 한라산 단풍은 이달 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단풍 시기는 관측지점에서 봤을 때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가 단풍이 들었을 때가 첫 단풍, 산 전체 중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절정기로 본다. 관측지점은 해발 968m에 위치한 어리목 관장과 오목교다.

올해 첫 단풍은 평년과 비교해 4일 가량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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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라산 영실기암의 모습. 250m 높이의 수직 암벽을 둘러싼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으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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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라산 영실기암 인근의 모습. 지난 11일 시작된 단풍이 산 곳곳으로 퍼지면서 산등성이가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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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라산 영실기암의 모습. 250m 높이의 수직 암벽을 둘러싼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으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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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라산 영실기암 인근의 모습. 지난 11일 시작된 단풍이 산 곳곳으로 퍼지면서 산등성이가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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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라산 영실기암의 모습. 단풍에 물든 250m 높이 수직 암벽과 구름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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