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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9월말 기준 제주시 인구가 49만534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말보다 7209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제주시 인구는 매월 약 800명이 늘어나고 있는데, 매월 약 1046명이 증가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노형동이 5만4939명, 이도2동이 5만1284명, 연동 4만3696명, 일도2동 3만5640명, 애월읍 3만4515명, 아라동 3만123명 순이었다.

읍면지역 중에서는 우도면(5.79%)과 애월읍(4.92%)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동지역은 오라동(12.68%), 봉개동(10.6%) 등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원도심 지역인 일도1동(-4.18%), 삼도1동(-2.38%)과 연동(-0.89%), 노형동(-0.18%)의 인구는 감소했다. 읍면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추자면의 인구가 3.12% 감소했다.

9월말 기준 제주시 전체 인구 중 내국인은 47만6813명, 외국인은 1만3721명이다. 서귀포시 인구는 18만4278명, 제주도 인구는 67만48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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