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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페라연구소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오페라 공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작곡가 P.Mascagni의 대표 작품으로 손꼽힌다. 1890년 로마에서 초연됐으며, 실생활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른바 베리스모(진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콘서트 오페라’는 오페라 전곡을 연주하되 오케스트라가 아닌 피아노 또는 소규모의 악기 편성으로 공연되고 무대 세트가 없는 방식이다.

제주 출신 소프라노이자 제주오페라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오능희 씨가 비련의 여주인공 산투차 역할을 맡는다. 결투에 패배하고 살해당하는 투리두 역은 테너 윤승환 씨가 소화한다. 바리톤 김훈, 메조소프라노 황은애, 소프라노 권효은, 마산여성합창단도 함께한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오페라연구소가 주관하며,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문의: 010-2309-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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