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6개국에서 12가정·18명을 제주로 초청했다.
올해도 19일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총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 송악산 일대, 바닷가 등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는 탐방과 보름 동안 가정에 머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두 기관은 “시집 보낸 딸이 제주에서 제대로 정착해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도 먼 제주까지 이동하는 건 어려운 현실”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친정부모를 모시는 일이 절차적으로 어렵지만 보람과 희망이 큰 만큼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64-741-7760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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