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png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KCTV 제주방송은 2015년부터 '러브 인 제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CTV.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와 KCTV 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은 제주에 온 해외 여성 결혼이주민의 친정 부모를 초청하는 '러브 인 제주'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6개국에서 12가정·18명을 제주로 초청했다.

올해도 19일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총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 송악산 일대, 바닷가 등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는 탐방과 보름 동안 가정에 머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Untitled-2.png
▲ 제주공항에서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상봉하는 여성 결혼이주민 휜티튀마이씨(왼쪽에서 두번째). 사진=KCTV. ⓒ제주의소리

두 기관은 “시집 보낸 딸이 제주에서 제대로 정착해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도 먼 제주까지 이동하는 건 어려운 현실”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친정부모를 모시는 일이 절차적으로 어렵지만 보람과 희망이 큰 만큼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64-741-7760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