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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질린(Zlin)시에서 창립한 체코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다. 야나첵 오스트라바, 프라하 봄 축제, 프라하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투어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샤르카>와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한다.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이며, 체코의 5대 지휘자로 불리는 '레오스 스바로브스키(Leos Svarovsky)'가 지휘봉을 잡는다.

체코 에미데스틴 콩쿨에서 입상한 제주출신 소프라노 유소영 씨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 씨가 협연한다. 특히 이혜림 씨는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이 초청한 모라비안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지며, 이번 공연에도 함께 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11월 3일부터 전화(064-760-3368)나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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