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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홍콩 대표 LCC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홍콩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를 초청해 홍콩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홍콩익스프레스, 홍콩 파워블로거 및 여행작가 초청 팸투어

외국인 ‘뚜벅이’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제주의 가을.겨울 콘텐츠를 소재로 한 여행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홍콩 대표 LCC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홍콩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를 초청해 홍콩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홍콩 2030 FIT, 재방문여행객,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제주 개별여행 및 가을관광 콘텐츠를 집중 취재하고, 개별여행 목적지 제주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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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홍콩 대표 LCC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홍콩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를 초청해 홍콩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특히 해외여행 성숙시장으로 개별관광 비율이 높은 홍콩의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8월 개편된 대중교통 및 관광지순환버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1일 제주여행 일정을 직접 계획하고 여행한 후기를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새별오름 억새, 한라산 단풍 등 제주 가을관광 콘텐츠 및 신규관광지 제주신화월드 취재를 비롯해 하효마을 감귤체험 등을 홍보해 심도여행을 통한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 개별여행 책자를 발간한 여행 작가들도 함께해 내년도 제주 여행책자 발간을 위한 제주 추·동계 관광콘텐츠 취재를 진행한다. 내년 초 제주 봄과 여름 관광 콘텐츠 취재를 추가해 여름시즌에 맞춰 출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홍콩관광객은 올해 직항편 증가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도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홍콩관광객에게 제주의 겨울관광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현재 겨울이미지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겨울관광 목적지 제주홍보 및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류&윈터 트래블 카니발에 참여하는 한편 12월 현지 유력 여행예능프로그램인 TVB 2박3일 제주특집편 촬영 등을 통해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 들어 제주를 찾은 홍콩 관광객은 9월 기준 4만14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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