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생활체육 승마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2017 전국생활체육 승마대회 겸 2018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전국생활체육 승마대회는 정부의 말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홍보와 국산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에서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제주도승마협회가 주관한다.

경기종목으로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릴레이 등이 있으며, 마장마술과 장애물-80cm 경기는 중등부에 한해 2018년 소년체전 출전선수 선발경기를 겸해 치러진다.

특히 내륙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제주지역 승마동호인에게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종목의 난이도를 높임으로써 경기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8일까지 대회 주관대행사인 홀스케어(031-796-6344)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제주도는 육지부 참가자 수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편의제공 및 선수와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부대시설 확충과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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