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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모던아츠가 주관하는 ‘서귀포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19세기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 체홉의 작품 ‘청혼’이 홍요섭의 창작 오페라로 재탄생한다. 18일에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19일에는 ‘어쩔 수 없이 비극 배우’가 상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출연진과 스텝 대부분이 서귀포 출신 또는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와 러시아의 예술적 교류에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모던아츠와 서귀포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주한 러시아 연방 대사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예술재단, 한국 소극장 오페라 연합회가 후원한다.

문의=064-760-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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