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내 30개 학교에 체육관 건립과 운동장 잔디 교체, 체육시설 기능보강, 수영장 증축 등을 위해 119억3700만원을 지원했다.

우선 7개 학교에 66억5200만원을 투입해 체육관을 건립,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생활체육 활동공간을 제공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관 3개교에 40억원, 수영장이 포함되지 않은 체육관 4개교에 26억5200만원이 투입됐다.

낡은 운동장 잔디 교체에는 8개교에 24억원이 투입됐다. 또 학교 체육시설 기능보강을 위해 14개에 9억1500만원을 지원했다.

또 1개교에는 실내수영장 증축을 위해 19억7000만원을 지원, 기존 학교수영장을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김남윤 제주도 체육진흥과장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용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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