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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2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 결과 AI바이러스가 검출돼 AI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출된 AI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검출 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21일간 가금·사육조류 이동 통제와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AI가 검출된 지역 반경 10km 이내에는 약 35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약 71만5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 소하천 등에 대한 AI차단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해 차단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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