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는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가을무를 시장 격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국적으로 무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병해충 등 피해가 없어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T는 지난 6일까지 전국적으로 무 시장 격리 신청을 받았다.
제주의 경우 2324톤이 격리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 격리 물량 5912톤의 39%에 달한다.
aT는 오는 27일까지 산지폐기 등 수급조절에 나선다. 시장격리에 따른 보상은 계약 재배 채소류 하한가격 수준인 1000㎡당 84만7000원(국비)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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