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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인 오키나와에서 11월11~12일까지 개최된 타비 페스타 2017에 참가해 섬관광정책포럼 홍보 및 제주해녀 사진전, 한복 체험전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공사, 11월11~12일 섬관광정책포럼에서 제주관광 홍보마케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제주해녀’는 현해탄 건너 오키나와에서도 돋보였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인 오키나와에서 11월11~12일까지 개최된 타비 페스타 2017에 참가해 섬관광정책포럼 홍보 및 제주해녀 사진전, 한복 체험전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섬관광정책포럼(ITOP포럼)은 1997년 제주도, 오키나와, 하이난, 발리의 4개 지역이 섬관광발전을 위한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관광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됐다. 현재는 10개 회원지역과 3개 일반참가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한복체험전은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동반한 지역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16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제주해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행사 관계자 및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문객들은 “제주를 찾아 제주해녀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말을 남겼다.

오키나와 타비 페스타 2017은 섬관광정책포럼 창립회원지역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트레블마트로 중심지인 오키나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지역축제로, 이틀간 3만명 넘게 행사장을 찾았다.

섬관광정책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오키나와 타비페스타 2017는 일본에서 ITOP포럼 및 제주관광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창립 회원지역인 오키나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많은 회원지역이 함께 참여해 공동홍보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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