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 17일 ‘더 나은 제주사회 토론회’

제주 사회에서 가장 뜨겁고 중요한 이슈들을 모아 난상토론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이하 진교넷)가 함께 주관하는 <더 나은 제주사회를 위한 진교넷 난상토론회>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학연구센터가 진행하는 올해 <제2회 제주학대회> 학술행사의 일환이다. ‘제주 이슈 진단과 대안적 해법’이란 주제에 맞게 지역에서 손꼽히는 문제들을 다룬다.

제2공항, 오라관광지구, 난개발, 교통대란, 부동산, 사립대학, 해군기지, 제주특별법과 제주미래비전, 교육, 마을만들기, 제주 공동자원 등 하나도 소홀할 수 없는 사안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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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열리는 더 나은 제주사회를 위한 진교넷 난상토론회 계획안. ⓒ제주의소리

발표·토론에는 강봉수, 윤용택, 양영준, 최현 등 학계별 현직 교수뿐만 아니라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제주학연구센터와 진교협은 이번 토론에 대해 “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 같이 그동안 제주 발전으로 제시된 비전과 전략에 대해 총체적으로 진단하는 자리다. 동시에 제주 사회에서 나타난 문제를 진단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까지 모색하는 난상토론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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