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2형 AI바이러스는 저병원성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경기도 수원과 제주에서 채취한 AI바이러스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저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두 지역의 방역대는 해제됐다.

방역당국은 제주 하도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가금·사육조류 이동 통제와 소독을 진행했다.

검출 지역 반경 10km 이내에서는 약 35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약 71만5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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