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당초 통제 예정이던 제주 노선 항공기도 정상 운항한다.

국토교통부는 수능 영어듣기평가시간 동안 계획한 항공기 운항통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당초 국토부는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16일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제주발 8편 등 전국에서 98편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했다.

이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인 제주발 김포행 제주항공 7C506편 등 국내선 62편과 국제선 36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당초 통제계획에 따라 운항시각이 조정됐던 항공편은 기존 시간에 맞춰 운항될 예정이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편 운항시각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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