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8일 늦어...중산간 도로 결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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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의 모습. ⓒ 제주의소리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새벽 해발고도 1668m의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작년과 비교하면 18일 늦어졌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새벽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했다.

첫 눈 관측시 윗세오름 최저기온은 영하 8.1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첫 눈 내린 날(11월 1일)보다 3.5도 더 낮은 기온이다.

19일 제주지방은 산발적인 눈 또는 빗방울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아침까지 제주 산간지역에 1cm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제주전역 낮 최고기온은 9~11도에 그치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9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산지 도로에는 내린 눈이 어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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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 등반객들이 설경을 사진에 담고 있다.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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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의 모습.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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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의 모습.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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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을 오르고 있는 등반객들.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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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의 모습.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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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첫 눈이 내린 한라산의 모습.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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