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시모노세키상의 자매결연협정 30주년 기념식

34.jpg
▲ 18일 일본 시모노세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주상의-시모노세키상의 자매결연협정 30주년 기념식. ⓒ 제주의소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회장 가와카미 야스오)는 자매결연협정 체결 3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일본 시모노세키 그랜드호텔 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30주년 기념식에는 제주상의 김대형 회장과 부회장단, 의원을 비롯해 제주도한일친선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시모노세키상의에서는 가와카미 야스오 회장을 비롯해 임원, 청년부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있는 실질적인 상호 국제교류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민간 경제외교 채널의 선봉에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 지역간의 돈독한 유대와 경제발전을 선도해 민간경제교류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가와카미 야스오 시모노세키상의 회장은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양 상공회의소의 임원, 의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향후 50주년, 100주년까지 교류를 이어나가자”며 “내년에는 경제시찰단을 구성해 제주를 방문하고 상호간 우의증진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는 1987년 7월 23일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교환방문, 지역특산품 전시, 청년부회 자녀 홈스테이 등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