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지난 17일 프랑스 꼴라스사(이하 꼴라스) 사옥에서 제주의 환경적 가치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꼴라스가 개발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신기술인 와트웨이의 제주도 내 시범단지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와트웨이는 건물 또는 대지 위 추가적인 공간을 점유해 설치되는 기존 태양광 패널과는 달리 별도의 변형 또는 공사 없이 도로(보도)위 단순 부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개념 태양광 패널이다.
꼴라스는 프랑스 국영연구소인 태양에너지 기술연구소(INES)와 5년간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본 기술 개발을 완료, 2016년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북미주 등 전 세계 총 12곳의 시범단지를 구축해 운영 중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JDC는 향후 꼴라스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 기술 적용을 위한 최적지 검토 및 시범 사업지 구축을 위한 공동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JDC 이광희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고도 활용이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제주도의 입지적 한계 극복과 관련 기술의 발전을 위한 JDC의 선진기술 유치 노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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