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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아시아평화교육워크숍 현장 모습. 사진=2017아시아평화교육워크샵 사무국. ⓒ제주의소리
평화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고민해보는 ‘2017 아시아평화교육워크숍’이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정평화학교, 강정평화지킴이, 군산평화바람, 전쟁없는세상, 피스모모, 강정평화학교,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원불교환경연대, 참여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평택교육연대, 평택평화센터, 평택흥사단까지 13개 단체와 평화 교육·운동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7 아시아평화교육워크숍은 ‘평화교육과  평화운동이  만나면?’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4.3평화공원과 강정마을을 방문한 뒤 여러 주제에 대한 발표, 토론을 가졌다.

▲영국 항공방위산업체 BAE, 미국 항공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과 세계 최고위층 사이의 무기거래를 다룬 다큐멘터리 <쉐도우 월드>(Shadow World) 상영 ▲평화운동, 평화교육 사례 소개 ▲필리핀 민다나오 계엄령 상황 소개 ▲평택, 강정, 군산, 소성리,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팔레스타인 사례 소개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나와 상관 없고 비일상적인 것처럼 보이는 평화 문제를 어떻게 개개인 일상과 연결할지, 논쟁적인 주제를 어떻게 평화교육으로 담아낼지, 평화교육·운동을 어떻게 하면 지속해 나갈지 토론했다.

아시아평화교육워크숍 주최 측은 “종합토론을 거쳐 모인 생각은 제안서로 만들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평화교육, 평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워크숍은 계속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064-739-0951, st.francispea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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