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7학년도 2학기 열한 번째 강의가 2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의는 박세상 불가능공장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박 대표는 전주 한옥마을에 한복을 유행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2012년 한복과 파티를 결합한 ‘한복 데이’를 시도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한옥마을에는 한복 대여점이 잇달아 들어서고 카페와 게스트하우스까지 생겨나며,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고리타분하게 인식돼 온 한복이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서 지역을 바꾼 셈이다. 그가 만든 ‘한복길’은 한국관광공사의 창조관광벤처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자신이 세운 기획사 ‘불가능공장’에서 사회적 기업가의 길을 밟고 있다. 기업 이름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 ‘넌 스펙 쌓니? 난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JDCAcademy )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