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짙은 안개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4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36편이 취소되는 등 6편이 줄줄이 결항됐다.

출도착 지연으로 연결편이 꼬이면서 오전 11시 현재 제주공항 기준 출발 34편, 도착 40편 등 74편이 운항시간을 조정하는 등 무더기 지연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김포공항 날씨가 점차 좋아지면서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은 점차 정상화 될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일부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은 공항 이동전 운항여부와 변경 시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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